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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경기도시공사, 우리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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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경기도시공사, 우리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 위해 맞손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 사업추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두 기관 정보·네트워크 공유...정부·지자체 공기업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허경구 사장(왼쪽 3번째)이 3일 서울 여의도 KIND 본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우리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ND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허경구 사장(왼쪽 3번째)이 3일 서울 여의도 KIND 본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우리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경기도시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PPP)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IND는 3일 서울 여의도 KIND 본사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우리기업의 해외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마트 시티·도시개발 노하우와 선진 금융기법 등을 활용,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컨설팅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두 기관은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각자 보유한 스마트시티·도시개발사업 정보와 기술, 인력과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도시개발 사업에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와 금융지원을 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최근 국제기구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주택건설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건설·운영 관련 정책과 시행 노하우, 전문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국내외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민간기업의 경기도시공사 사업 현장 견학, 홍보지원, 국내외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KIND는 지난해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해외수주 활력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융·복합 사업전담 지원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KIND는 전담조직을 주축으로 중앙부처·공기업은 물론 경기도시공사 등 지자체 공공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D 관계자는 "KIND가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 사업의 발굴, 개발, 금융지원 등 종합서비스 제공능력과 경기도시공사의 도시개발·스마트시티 사업 실행 능력이 융합돼 스마트시티·도시개발 수출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