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등포구와 대영중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영중 15세 학생 A군(영등포구 4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했다.
A군은 영등포구 39번 확진자인 아버지 B(50대)씨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자 가족들과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다.
A군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인 3일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보건당국은 A군과 B씨의 감염경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영중은 오는 8일 예정된 중학교 1학년의 등교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B씨의 고등학생 자녀가 재학중인 C고는 지난 1일 긴급히 학생들을 귀가시켰지만,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자 보건당국과 협의 후 교실 수업을 다시 재개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