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는 천연재료를 고형화시켜 물에 녹이면 육수가 되는 '순간'이라는 조미료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낮은 염도(0.3~0.4%)로 제조된 건강한 천연 조미료로 맛을 더해 짜게 먹는 식단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재료 손질, 우려내기, 재료 건져내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번거로운 일 없이 제품을 맹물에 넣기만 하면 천연 육수가 완성된다.
수분 함량이 8% 미만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좋다. 1인분 단위로 소포장해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쉽다.
델리스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 대비 521%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4차례에 걸친 카카오 메이커스 판매에서는 회당 평균 1000여 개 제품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2월 미국에 자사 제품 5250달러를 수출했으며 향후 대만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곤 대표는 "소비자를 생각한 건강하고 맛있는 천연 육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요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