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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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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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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달 29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추진 중인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사업(연구책임자 김지형 한국어학과장)’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온라인과 결합시킨 장기적 관점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과정으로서, 이를 점검하기 위해 5개의 중점분야(▲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중장기 계획 수립 ▲한국어 초급 교육과정 시범운영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지침 및 매뉴얼 개발 ▲화상강의 교육과정 운영 표준교안 및 모범수업 영상 개발 ▲세종학당 온라인 초급 한국어 콘텐츠 재정비 분야) 를 설정하고, 이를 점검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초급 단계의 한국어를 배우는 일반 학습자, 세종학당 학습자, 국내 연계기관(한국어 교육기관) 학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세종학당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세종학당의 화상 강의 진행을 위한 표준 교안이 개발되며, 실제 수업을 위한 모범 수업 영상도 제작된다. 그리고 그간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학습 사이트 ‘누리-세종학당’에 공개해 왔던 ‘초급 한국어 온라인 콘텐츠’를 재정비하기 위한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 사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오프라인 세종학당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한국어 학습을 바라는 해외 세종학당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들의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지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희대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수진과 강의 콘텐츠의 탁월성을 기반으로 온라인 세종학당의 운영을 통해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학부와 대학원의 ‘한국어교육’ 전공과정의 운영 뿐만아니라 국내 최초로 외국인 대상의 ‘한국어학과’를 신설 운영하는 등 온라인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글로벌 e-스쿨 한국학 VOD 개발 사업’,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 등을 통해 해외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의 확대에 기여해 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