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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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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구속심사

지난 5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이다.
함께 청구된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의 구속영장도 원 부장판사가 심사한다.

구속 여부는 8일 밤 또는 9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4일 이 부회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