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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비 유재석, 혼성그룹 '싹쓰리' 7월 데뷔…부캐 '린다G'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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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비 유재석, 혼성그룹 '싹쓰리' 7월 데뷔…부캐 '린다G' 눈길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여름 프로젝트로 혼성그룹을 결성하기로 한 이효리와 비, 유재석의 팀명이 '싹쓰리'로 4일 결정됐다. 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여름 프로젝트로 혼성그룹을 결성하기로 한 이효리와 비, 유재석의 팀명이 '싹쓰리'로 4일 결정됐다. 사진=MBC 제공
'놀면 뭐하니?' 여름 프로젝트로 혼성그룹을 결성하기로 한 가수 이효리, 비(정지훈)와 MC 유재석의 팀명이 '싹쓰리(SSAK3)'로 결정됐다.

4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4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누리꾼들의 의견을 받아 팀명을 결정했다. 이날 실시간 방송에는 10만여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
시청자들은 유산슬을 빗댄 '비산슬', '삼대수(3명의 대상 수상자)', '효리와 아비둘', '대상포진(대상 수상자들 포진)' 등 다양한 팀명을 제시했다.

이효리와 비, 유재석은 '싹쓰리'란 팀명이 나오자 발음도 편하고 파격적인 데다 이름이 자신들과 잘 어울린다며 의견 일치를 봤다. 이효리는 '싹'은 영어로, '쓰리'는 숫자로 쓰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예명도 의논했다. 이효리는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명을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내가 나타나면 모두 지린다'라는 의미를 담아 해외 교포 '린다G'를 부캐로 설정했다.

유재석은 '가요계 태풍'을 의미하는 '유태풍'과 지드래곤에서 따온 '유드래곤'을, 비는 가요계의 용을 의미하는 'B룡'과 비트를 잘 탄다는 'B트'를 두고 고민했다.

이효리와 비, 유재석이 결성한 혼성그룹 '싹쓰리'는 오는 7월 18일 데뷔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