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도에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을 우려하는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47명이 발병하고 5명이 다시 숨졌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전날의 12명보다 배 이상인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30대가 22명으로 전체의 80%에 육박했다.
도쿄도는 자체 조치인 '도쿄 얼러트(alert)'를 발동하고 외출 자제 등을 요청했다.
도쿄 얼러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도는 5월25일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해제한 후 휴업 요청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왔으나 얼러트 발령 기간에는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중 307명이 도쿄도에서 나왔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2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