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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상승 출발, 항공 배터리 반도체 제약바이오주 … 코스피 코스닥 동시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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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Futures 선물 상승 출발, 항공 배터리 반도체 제약바이오주 … 코스피 코스닥 동시호가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표=뉴욕증시 시카고선물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표=뉴욕증시 시카고선물거래소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그동안 뉴욕증시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나온데다 환율의 급변으로 미국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밤사이 뉴욕증시가 흔들렸으나 주가지수 선물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항공 배터리 제약바이오주 등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다.
미국과 중국이 항공사 여객기의 기착 금지 전쟁을 벌이다가 휴전 단계에 돌입한 것도 미국 뉴욕증시에서 Futures 선물 시세 상승에 호재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직접 연동되어 있는 나스닥 다우지수 Futures 선물은 현물 뉴욕증시뿐 아니라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 환율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시위도 뉴욕증시에 변수가 되고 있다.

5일 뉴욕증시와 시카고 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은 이 시각 현재 26100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128포인트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6100 -128)

한국 식약처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허가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바이오 제약주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번 더 뜨거워지고 있다. 홍콩 보안법 후폭풍으로 미중 무역합의가 깨질 경우에는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미중 무역합의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에 변수가 되고 있다. 흑인 시위 우려로 뉴욕 증시에서의 제약바이오 금융주 IT기술주 열풍도 다소 약해졌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PRODUCT CODE CONTRACT LAST CHANGE CHART OPEN HIGH LOW GLOBEX VOL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3114.25 +3.75
E-mini Nasdaq-100 Futures NQM0 JUN 2020 JUN 2020 9640.50 +14.25
Nikkei/Yen Futures NIYM0 JUN 2020 JUN 2020 22725 UNCH
E-mini Dow ($5) Futures YMM0 JUN 2020 JUN 2020 26288 +35
E-mini Russell 2000 Index Futures RTYM0 JUN 2020 JUN 2020 1455.00 +2.60
Bitcoin Futures BTCM0 JUN 2020 JUN 2020 9865 -30
Yen Denominated TOPIX Futures TPYM0 JUN 2020 - -
E-mini S&P 500 Futures ESM0 JUN 2020 JUN 2020 3102.00 -15.75
S&P 500 Futures SPM0 JUN 2020 JUN 2020 3102.00 -15.70

앞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지수가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내렸다.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충돌 그리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호재를 맞은 모더나, 렘데시비르 제약 바이오주 동향 등이 뉴욕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등도 그 영향권에 있다.

뉴욕증시와 코스피 등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후년에는 배터리 물량 부족에 따른 '배터리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 제작 기업으로는 LG화학ㆍ삼성SDI 그리고 SK이노베이션 등이 손꼽힌다. SNE리서치는 2024년을 배터리 공급 부족 시점으로 봤으나 완성차 업체의 공격적 투자 발표를 감안할 때 이 시점이 3년 가량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영국 자동차 재규어는 LG화학[051910]의 배터리를 원하는 만큼 공급받지 못해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은 최근 1년 동안 중국 지리(Geely·吉利) 자동차, 미국 GM과 잇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GM과의 합작공장은 지난 4월 착공해 짓는 중이고 지리차와의 공장은 부지 선정 단계다. 이같은 배터리 대란은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침에 끝난 4일자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고용지표 실망으로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1.93포인트(0.05%) 상승한 2만6281.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2포인트(0.34%) 하락한 3112.35에 끝났다. 나스닥지수는 67.10포인트(0.69%) 내려간 9615.81에 폐장했다. 미국의 실망스러운 실업보험 청구 지표가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아마존 알파벳 그리고 애플은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가 187만7000명으로 25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9주 연속 감소하면서 20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으나뉴욕증시의 예상치 보다는 많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팬데믹(세계적대유행)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의 채권 매입 규모를 6000억 유로(약 819조9000억 원) 증액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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