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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외상’으로 사는 투자 급증…신용융자 20개월 만에 1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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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외상’으로 사는 투자 급증…신용융자 20개월 만에 1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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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서 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3일 현재 11조467억 원으로 2018년 10월 12일 11조3643억 원 이후 1년 8개월 만에 11조 원을 넘어섰다.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3월 하순 6조 원대로까지 줄었는데 이같이 다시 늘어난 것이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21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1일의 2162.84 이후 처음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