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문매체 리크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9%로 시장을 주도했다. 이어 애플(22%), 화웨이(16%), 샤오미(11%), 오포(3%) 등이 뒤를 이었다.
샤오미 자체도 전년 대비 145% 성장했고 오포와 함께 중국 업체 모두 150% 성장했다. 샤오미와 오포는 추세적으로 보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애플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아이폰 11은 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S20 출시로 매출이 몰린 것은 이 회사의 마케팅 캠페인과 강력한 유통망 덕분이다.
흥미롭게도 화웨이의 하위 브랜드인 아너(Honor)가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고 이 지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영향이 덜했다. 이탈리아는 스마트폰 시장이 21%나 감소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라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