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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Inovio), 코로나19 백신 1~2상 임상 곧 착수… 모더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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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Inovio), 코로나19 백신 1~2상 임상 곧 착수… 모더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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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Inovio) 벤처 제약 회사가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착수한다.

The Montely Fool 매체는 Inovio가 한국의 국제백신연구소 및 서울 대학교 병원과 제휴하여 한국에서 COVID-19 백신 INO-4800의 임상시험 1~2상에 들어간다고 5일(현지시간)전했다. 이달 말 임상시험은 시작되며 참여 인원은 40명~120명으로 계획했다.

INO-4800이 중화 항체를 생성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Inovio는 7~8월 2~3임상시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4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미국 이노비오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프로세스다.

이 연구는 690만 달러의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4월 미국에서 1 상 임상 시험을 착수했고 이달 말까지 연구데이터를 완비할 계획이다.

앞서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다.

백신개발 경쟁사인 ​​Moderna도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모습을 보인다. 이미 이 회사는 생산을 전제로 시설을 완비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완료한 상태다. mRNA-1273 생산을 증가시키므로 공급확대 방안을 구상중이라는 것.

미국은 여러 채널을 통해 백신 개발을 독촉하고 있다. 공급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