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2일과 3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 당초 공모 희망가 범위가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이었으나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특히 세포치료제에 높은 관심을 가진 글로벌 대형 펀드에서도 이 회사의 줄기세포치료제 원천기술 및 파이프라인과 미국 코이뮨의 면역세포치료제 등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건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IR과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총 공모주식수는 1백8십만 주며, 100%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국내외 임상,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GMP 시설 투자 및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활용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 주를 대상으로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다. 회사는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상장 예정일은 6월 17일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