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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나이지리아 은행들, 1분기 계좌 유지 수수료로 4745만달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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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나이지리아 은행들, 1분기 계좌 유지 수수료로 4745만달러 수익

나이지리아 최대 은행들은 계좌 유지 수수료를 통해 1분기 184억 나이라(약 4745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나이지리아 최대 은행들은 계좌 유지 수수료를 통해 1분기 184억 나이라(약 4745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사진=로이터
나이지리아 주요 은행들의 1분기 계좌 유지 수수료로 184억 나이라(약 4745만 달러)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현지 비즈니스 매체 나이라매트릭스에 따르면 계좌 유지 수수료 수익은 다른 수익원과 비교할 때 낮음 편임에도 여전히 비이자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1순위 금융지주회사는 UBA, GTBank, 액세스 뱅크, 제니스 은행(FUGAZ)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1분기 184억 나이라(약 4745만 달러)의 수익은 2019년 대비 17.12% 증가했다.

이 중 제니스 은행이 57억 나이라(약 1470만달러)로 계좌 유지 수수료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수수료와 관련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최근 은행들에 계좌유지 수수료를 0.1%를 부과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

은행의 계좌유지 수수료는 은행에서 고객이 현금 인출시 거래 수수료(COT)의 형태로 부과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의 은행과 CBN의 수수료 정책은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부담을 계속 가중시키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