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전거래에서 8시 20분 현재 아메리칸(20.04%)·유나이티드(14.03%)·델타(10.69%)·사우스웨스트항공(5.36%)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랠리의 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서울증시에서도 아시아나항공(4.87%), 티웨이항공(5.75%), 진에어(3.28%), 제주항공(1.78%) 등 항공주는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노랑풍선(9.51%), 참좋은여행(2.10%), 모두투어(2.70%), 하나투어(2.62%) 등 여행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항공·여행주의 폭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항공사들이 시장의 기대만큼 완전한 회복을 보일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있다. 블룸버그는 “월가에서는 항공 산업이 완전한 회복을 하기까지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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