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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33세 DF 베르통언에 단기계약 연장 통보…본인에게 선택권 맞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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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33세 DF 베르통언에 단기계약 연장 통보…본인에게 선택권 맞겨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연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DF 얀 베르통언. 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연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DF 얀 베르통언.

토트넘이 클럽에 소속된 33세의 벨기에 대표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계약 연장을 본인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간 4일 영국 미디어 ‘스카이스포츠’ 등이 보도했다.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등에 기여해 온 33세의 베르통언은 6월 30일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있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전이 중단됨에 따라 6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와의 단기간 연장이 허용되고 있다. 베르통언은 6월 30일까지의 계약에서 이번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토트넘 측은 베르통언에 단기간 연장할 것인지, 6월 30일에 자유계약 신분을 취득할 것인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까지의 잔류에 대해서는 베르통언 본인에게 맡긴 것 같다는 소식이다.

과연 33세의 CB는 토트넘에 올 시즌까지 잔류하게 될까. 또 다음 시즌의 거취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