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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잘했다 트럼프 대통령"…'깜짝' 고용호조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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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잘했다 트럼프 대통령"…'깜짝' 고용호조 자화자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대해 자화자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트위터에서 "정말 대단한 일자리 보고서"라며 "아주 잘했다. 트럼프 대통령(농담이지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곧바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일자리를 다시 되찾아 오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V자형의 경기 회복을 얘기했는데 이건 V자형보다도 훨씬 낫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전달보다 250만 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13.3%로 4월의 14.7%보다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일자리가 약 800만 개 줄고 실업률이 20%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반전 결과다.
정치매체 더힐은 흑인 사망 항의 시위 대응에 따른 비판과 대선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으로 힘든 한 주를 보내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