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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피지, "코로나19 제로…마지막 환자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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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피지, "코로나19 제로…마지막 환자 완치"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피지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3)' 회의장에 게시된 피지섬 풍경. 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독일 본에서 열린 '피지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3)' 회의장에 게시된 피지섬 풍경. AP/뉴시스


남태평양 피지섬에서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제로'가 됐다.
프랭크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당국이 마지막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했다"며 더 이상 실질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바이니마라마 총리는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고 있는데도 피지 내 신규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나온 건 45일 전"이라며 "이제 사망자가 없다면 회복률도 100%를 기록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도, 근면한 방역, 과학적 지지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피지의 확진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피지에서는 지난 3월19을 기점으로 4월20일까지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며 코로나19의 확산 공포가 퍼졌다.

BBC는 신속하게 국경을 폐쇄하고 관광객 유입을 막아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막았다고 보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