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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위기의 트럼프 대규모 감세, 고용유지 제도 확충…11월 대선 겨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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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위기의 트럼프 대규모 감세, 고용유지 제도 확충…11월 대선 겨냥 ‘승부수’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이 현지시간 5일 대규모 감세와 고용유지제도 확충 등 11월 대선 재선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이 현지시간 5일 대규모 감세와 고용유지제도 확충 등 11월 대선 재선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악화된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형 감세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급여 지불을 대신하는 고용 유지 제도의 확충 법안에도 서명하고 11월 대통령 선거의 재선을 겨냥해 경기 회복을 서두르려는 태도를 한층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기업이나 노동자의 큰 자극이 되는 급여세 감세를 (의회에) 요구한다”라고 분명히 말하고 “어려움이 계속되는 식당과 오락산업을 지원하는 세액공제를 포함한 추가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의 서명으로 이뤄진 고용유지제도 확충 방안은 종업원 500명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급여비용을 무상으로 보조하는 기간을 8주에서 최대 24주로 확대하고 당초 6월 말까지였던 조치를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