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과 대웅제약 주가는 5일 각각 2만5500원과 14만3000원로 상한가를 쳤다. 각각 29.77%, 30% 올랐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도 1조 4826억 원, 1조 6569억 원으로 불어났다.시가초액 1조 원을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대웅그룹은 (주) 대웅 등 3개 상장법인과 31개 비상장 법인과 해외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대웅그룹은 대웅이 대웅제약을 통해 해외법인을 지배하고 있다. 국내 계열사는 대웅이 직접 지배한다.
대웅제약의 최대 주주가 대웅으로 지분율은 45.07%이며 대웅재단도 8.62%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도 3월 말 현재 8.19%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 대웅은 자본금 291억 원, 자산 3039억 원, 부채 비율 6%다. 자 회사에 대한 용역수익과 투자 회사에서 받는 배당이 주 수익이다.
(주)대웅의 윤재춘 대표이사는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대웅개발, 대웅바이오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공동대표는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윤재춘 대표이사의 지분은 0.06%이고 최대 출자자인 윤재승의 지분이 11.61%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