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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지지율 추락… 코로나19 대응 부정평가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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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지지율 추락… 코로나19 대응 부정평가 ‘후폭풍’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코로나19 대응부정평가로 급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코로나19 대응부정평가로 급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時事)통신이 6일 공개한 5월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3%에 이른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1%에 그쳤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는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가 4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지지한다'는 이유로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23.9%)는 점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아베 내각의 대응을 두고는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나 됐고 '평가한다'는 37.4%에 불과했다.

지난 3월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3%,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8.8%, '모르겠다'는 응답이 22.0%였다. 통신은 5월 여론조사에서는 '모르겠다'는 문항을 두지 않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