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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 뎀벨레 시즌 종료 후 매각…이적료 회수 위해 CL 활약 마지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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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 뎀벨레 시즌 종료 후 매각…이적료 회수 위해 CL 활약 마지막 기대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FW 우스만 뎀벨레.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종료 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FW 우스만 뎀벨레.

바르셀로나는 부상 중인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3)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현지시간 6일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2017년 여름 당시 클럽 사상 최고액인 1억500만 유로(약 1,438억5,420만 원) 플러스 보너스 4,000만 유로(약 548억 원)의 5년 계약으로 입단했지만, 거듭되는 부상으로 기대했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종료 후 뎀벨레의 대리인에게 방출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8월에 재개될 예정인 유럽 챔피언스리그(CL)까지 부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뎀벨레에 대해 바르셀로나는 대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그 이유는 고액의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더 회수하기 위해서는 CL에서의 좋은 퍼포먼스가 필요 불가결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뎀벨레 원가에 정식 오퍼는 아직 오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몇몇 오퍼레이션에 포함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리버풀 등의 팀들이 이적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한편, 부상의 많음은 염려 재료가 되고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플레이 계속을 희망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재정난도 관련, 클럽은 이번 여름에 매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