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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식시장, 사상최고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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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식시장, 사상최고치 간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창업자인 톰 리가 주식시장 사상최고치 경신을 예상했다.

리는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소비업종, 산업종목, 에너지업종 등 코로나19 시장 붕괴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들을 매수 추천하고 주가가 신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3월 주가 자유 낙하 당시 4월 중 주가가 25% 상승할 것이라는 과감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의 예상이 적중한 뒤에는 곧바로 코로나19에 따른 낙폭의 50%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을 또 다시 내놨다. 이 에상 역시 맞아들어가고 있고, 5일 미국의 5월 '깜짝' 고용동향 발표로 그의 전망은 더 힘을 받게 됐다.

리는 이제는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해 그동안의 오름세에서 소외됐던 소비재.산업재.에너지 등이 상승세를 타며 시장이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지나 업체 와인 리조트 주가가 지난 한 주에만 20% 폭등하고, 셰브론 등 에너지 주는 10% 뛰는 등 리의 전망은 게속해서 적중하고 있다.

리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변부에 머물던 자금이 새로 주식시장에 유입되면 상승 흐름이 지속돼 신고점 돌파도 가능하나도 기대했다.

그러나 여전히 위험부담 역시 높다고 리는 강조했다.
아메리칸 항공 주가가 지난주 이틀간 66% 폭등하고 항공사 상장지수펀드(ETF)인 제트가 64일 연속 순자금유입을 기록해 3월 자산규모가 3300만달러에서 현재 10억달러 넘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은 거품일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투기에 가깝다는 것이다.

리는 그렇지만 경제가 재개되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것이라던 우려와 달리 확진자 수 증가세는 심각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확진자 수가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가 하반기 회복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