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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이틀째 50명대…수도권 교회·방판·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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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이틀째 50명대…수도권 교회·방판·탁구장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7명 증가,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로 집계됐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 물류센터 등에서 확진 환자가 집중된 데 이어 교회 소모임, 노인 대상 방문판매행사, 탁구장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산발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만1776명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현재 확진 환자는 1만1719명이었는데 자정까지 57명 증가한 것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달 23일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28일 79명까지 늘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9~31일 58명→39명→27명 등 감소세였다.

그러나 31일 인천에서 수도권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 확인 이후 6월 1~5일 30~40명대(35명→38명→49명→39명→39명)에서 6일 51명으로 8일 만에 5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7일에도 5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 환자 57명 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53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7명, 경기에서 19명, 인천에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5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