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은, 스텔라 배너호 안에 있던 연료와 선적돼 있던 철광석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고 7일 보도했다.
브라질 해군은 기름 유출 등 추가 사고에 대비해 많은 인력을 동원해 스텔라 배너호를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연료는 순차적으로 제거돼 환경 오염을 최소화 했다고 전해진다.
스텔라 배너호 내의 연료와 철광석이 제거됐기 때문에 안전한 지역으로 선박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브라질 해군은 앞으로 해양 사고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브라질 마라냥(Maranhão) 항만청과 함께 사무실을 설립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