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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흡입제 7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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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흡입제 7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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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을 7월부터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 매체는 옥스퍼드 대학교 백신개발 팀원이 Covid-19 백신 연구에 대해 8% 확신을 갖고 있으며 다음 달에 ‘천식 흡입기’와 같은 장치를 사용하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찬 계획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제약계에서는 옥스퍼드 백신개발팀이 속도전을 내기 위해 주사제보다 흡입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데일리메일(Daily Mail)보고서에서 에이드리언 힐(Adriander Hill) 교수팀이 제공한 옥스퍼드 의과대학 센터의 개인 온라인 강의에서 발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힐 교수는 이 백신이 환자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 임상시험은 끝날 것이라면서 백신공급 시기는 7월이후에도 공급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백신이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임상 시험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임상은 4월부터 시작되어 55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하여 최대 10,260 명을 모집, 시험 실시 중이다.

흡입치료제는 기관지와 폐에 직접 살포되기 때문에 경구 복용 약보다 전신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 다빈도처방 천식흡입제인 세레타이드디스커스의 경우 ICS(Fluticasone)+LABA(Salmeterol)의 복합제로 항염증제 의약품이다. COPD나 천식용 흡입제 의약품 시장만도 연간 3000억 원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와 기관지용 흡입제는 사용하기 편하고 효과가 빠르다는 데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인정하는 코로나19 백신개발 전문 제약사다.
앞서 트럼프는 아스트라제네카 제약 회사에 12억 달러(약 1조 4,760억 원)어치의 백신 수입 주문을 했다. 이는 3억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사진출처=더 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더 선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