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1467명이 늘어나 3만4079명에 이르렀다고 이집트 보건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망자도 이날 39명이 발생, 1237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부의 칼레드 메가헤드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2월 14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고 3월 8일 첫 사망자가 나왔는데, 둘 다 외국인이었다.
이집트 정부는 3월 중순부터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의 9시간 야간 통금은 6월 중순 정부가 봉쇄 해체와 경제 재개를 시작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집트 정부는 이미 긴급한 서비스와 공공기관의 단계적 재개를 실시해왔으며 약 100개 호텔에 국내 관광 영업을 허용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