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전문기업 동화세상에듀코는 최근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코치)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에 동참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코칭과 e상상코칭 코치들이 얼마 전 보건복지부 헌혈 보유량 주의단계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전국 혈액보유량이 2.7일분에 그쳐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는 사고가 났을 때 환자들에게 피를 공급할 수 있는 날짜가 3일도 안 된다는 얘기다. 이는 혈액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크게 밑돈다.
정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재 혈액 보유량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크게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헌혈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 당국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헌혈가능 인구(만16~69세) 대비 헌혈자 비율은 △2017년 7.4% △2018년 7.3% △2019년 7.1%로 3년 연속 감소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기업과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화세상에듀코가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헌혈에 적극 나서 ‘나눔’과 ‘공존’을 중요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