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보건부는 마지막으로 남았던 50대 여성 코로나19 감염자가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격리상태에서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또 뉴질랜드 정부는 이날 자정부터 코로나19 경보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접촉자 추적기록과 엄격한 국경통제는 유지된다.
현재 뉴질랜드는 자국민과 그 직계가족만 입국을 허용하며 입국 후에는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조치 하고 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국경통제와 관련해 "언제 해제할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아던 총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며 "감염자가 다시 나올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