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6370억 원의 새희망홀씨를 공급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15개 은행 중 가장 많은 공급실적이다. 다음으로 우리은행 6160억 원, 국민은행 5779억 원, 하나은행 5505억 원, 농협 5346억 원순으로 공급이 많았다.
은행권 전체로는 3조8000억 원을 공급해 전년 대비 951억원, 2.6% 증가해 2019년도 공급목표 3조3000억 원대비 113.8% 달성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더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에게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