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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 가장 많아...637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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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 가장 많아...6370억 원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은행권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신한은행이 지난해 가장 많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6370억 원의 새희망홀씨를 공급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한 15개 은행 중 가장 많은 공급실적이다. 다음으로 우리은행 6160억 원, 국민은행 5779억 원, 하나은행 5505억 원, 농협 5346억 원순으로 공급이 많았다.
상위 5개 은행의 실적만 2조9000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77.6%를 차지했다. 농협은 전년 대비 2096억 원이 증가해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2018년 88.4%, 2019년 64.5%로 나타났다.

은행권 전체로는 3조8000억 원을 공급해 전년 대비 951억원, 2.6% 증가해 2019년도 공급목표 3조3000억 원대비 113.8% 달성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지난해보다 1000억 원 더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과 자영업자 등에게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