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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아시아나 신용등급 상향검토 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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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아시아나 신용등급 상향검토 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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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나이스신용평가사는 9일 아시아나항공을 신용등급의 '상향검토' 대상에서 제외하고 '불확실검토 등급감시' 대상으로 등재했다.
나이스신평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회사의 영업실적이 저하되고 재무 안정성이 약화되어 회사의 재무적 펀더멘탈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중단기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되지 않고 저조한 영업실적과 추가적인 재무 안정성 저하 추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인수 완료에 따른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저하된 재무적 펀더멘탈의 회복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이스신평은 작년 11월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인수가 원활히 진행되면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아시아나항공의 장단기신용등급을 각각 'BBB-'와 'A3-'로 평가하고 상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실은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