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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때이른 폭염행진! 서울·대전 최고 33도, 자외선도 '매우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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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때이른 폭염행진! 서울·대전 최고 33도, 자외선도 '매우 강함'

낮부터 흐려져 오후 제주·전라 이어 저녁 전국에 비 '더위 식힐듯'

10일 오전(왼쪽)과 오후 전국의 기상도. 자료=기상청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전(왼쪽)과 오후 전국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때이른 무더위가 엄습하겠다.

전국 주요지역의 기온은 ▲서울 21~33도 ▲인천 20~28도 ▲수원 20~32도 ▲춘천 20~33도 ▲강릉 24~31도 ▲청주 22~33도 ▲대전 21~33도 ▲전주 21~33도 ▲광주 21~32도 ▲제주 20~27도 ▲대구 21~32도 ▲울산 21~26도 ▲부산 21~26도 ▲울릉도, 독도 20~25도 등이다.
이에 따라, 10일 자외선지수도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전국이 ‘매우 높음’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낮 10시~오후 3시 사이 외출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소매,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권고했다.

전국의 날씨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 3시 이후 제주도와 전라도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오후 6시부터 강원북부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5~30㎜를 비롯해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 30~70㎜ ▲제주도 남부와 산지 100㎜ 이상이다.

또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에는 대기 하층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이 오전 ‘나쁨’, 오후 ‘보통’을, 나머지 지역은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