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성인남녀 절반은 본업 외 부업, 즉 투잡(Two-Job)을 뛰었거나,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가량인 49.2%가 부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자 47.4%, 직장인 22.1%가 ‘이미 투잡을 뛰고 있다’고 밝혔으며, ‘투잡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도 각각 21.1%, 44.7%로 나타났다.
투잡 중인 응답자는 40대 20.8%, 50대 이상 18.5%, 30대 17.5%, 20대 10.7% 순으로 조사됐다.
투잡 이유는 45.1%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나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가수익이 필요해서’라는 답변 35.4%를 합치면 돈 때문이었다.
‘현 직업 외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8.1%), 출퇴근 외 시간이 남아서(4.4%), 전부터 희망했던 일이라(3.5%), 취미생활로 시작(3.2%)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96.5%응 최근 알바를 구할 때 어려움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