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딘항구 위원회는 프로젝트의 나머지 30%에 대한 조달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확장 프로젝트는 크루즈선들이 항구에 직접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다.
드라가도스 대변인은 "드라가도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달성할 발전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코로나19 비상사태와 다른 요인들로 인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참여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끝나게 됐다"고 말했다.
미셸 핸드포스 에버딘항구 위원회 위원장은 "올 여름은 애버딘항구 확장 프로젝트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우리는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작년 10월에 처음 확인된 암석 제거 작업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비상사태의 결과로 일정이 중단되면서 기존의 암석 제거라는 난제가 크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BBC는 지난 주 새로운 계약자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구 위원회와 드라가도스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성명에서 "애버딘 지역협정 내 프로젝트가 전달되고 의도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역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