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9년간 교과부 연구재단과 인천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교육 연구 및 인재양성 등의 국책연구소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권형욱 연구센터장(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부)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감염병-매개곤충과 관련된 국책 및 민간 연구과제, 교내 융합연구단 지원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한, 권형욱 연구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감염병-매개곤충의 연구를 동남아, 러시아, 미국 등의 해외 우수 대학연구소 및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세계수준의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인천대학교는 감염병-매개체 연구특성화 거점국립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는 인천대 생명과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부 및 전자공학과의 전임교수, 전임연구교수, 연구원 등 25명이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권형욱 연구센터장은 "세계적으로 패닉 상태를 만들 정도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 및 감염병 매개곤충의 제어기술 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연구로 새로운 교육/연구연계 패러다임(New R&E paradigms in infectious disease)의 창출과 선진화된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연구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다.
이런 부분이 감염병 연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발전은 미미하였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중점연구소사업을 통하여, 감염병-매개곤충 제어와 공중보건 등의 미래사회의 수요와 가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