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영 시설부장은 “이번에 마지막 노들길 횡단구간(연장 216m)은 안양천변의 높은 지하수위, 모래자갈질에 대한 차수보강과 노들길 침하방지 등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추진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공사 구간이었다.”며,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공법에 대한 지반침하 시뮬레이션과 외부전문가의 자문수렴을 거쳐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여 추진함으로써 안전시공이 가능하였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도수관로의 복선화를 통해 기존 노후관로의 정비를 꾀하고 풍납취수장에서 취수된 한강 원수를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에 중단 없이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 간선도로에 대형관로 부설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게 터널구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사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은 향후 인천시의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는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인천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