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 원을 기부하고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 6000만 원 상당의 정관장 제품을 의료현장에 전달했다. 여기에 지난달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했다.
17만 1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터키 역시 지난 3일 기준 일 3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KT&G는 러시아와 터키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총 7600개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러시아와 터키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전 세계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5월 초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를 지원한 데 이어 러시아와 터키에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