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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석유 등 원자재 가격 40%대 급락.. 코로나로 수요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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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석유 등 원자재 가격 40%대 급락.. 코로나로 수요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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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의 영향을 요약한 34번째 사이클롭(Cyclops) 보고서가 6월 9일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4월 말까지 원자재 가격이 4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다우 핀 대학교의 교수이자 사이클롭의 창립자인 필립 칼민 (Philippe Chalmin)은 1월 중순 2020년 원자재의 하락 추세를 예측했다. 2019년에 8% 감소한 후, 올해 감소는 2%로 추정했다. 그러나 칼민은 균형 조치를 취하기 전에 자신이 "일정한 기후, 위생 및 지정학적 조건"에 처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예측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파괴적인 영향이 있기 전부터 있었다. 이 전염병의 충격파는 이 현상을 극화시킨 것이다.

칼민은 “위기 이전의 일반적인 추세는 중국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거의 모든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석유의 가장 장엄한 붕괴는 원래 생산자 자신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한 것이었고, 세계 소비가 무너지는 것은 두 번째 단계"였다는 것이다.

느린 격리 조치가 다른 대륙으로 확산됨에 따라 중국 사례에 따라 지연된 국가, 자동차 통행이 중단되고 비행기가 활주로에 머무르며 공장이 돌아서고 있다. 석유 가격은 급락했다. 사이클롭은 배럴 당 가격이 올해 첫 4개월 동안 60%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4월 20일 미국산 석유 배럴은 37 달러의 마이너스 가격으로 마감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