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보험회사 잔액은 238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말(234조7000억 원) 대비 1.6%(3조7000억 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116조5000억 원으로 3.1%(3조5000억 원) 늘어났다. 대기업대출은 3000억 원, 중소기업대출은 3조2000억 원 증가했다.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6%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분기말 수준을 지켰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7%,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1.3%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0.17%,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 0.2%로 각각 0.01%포인트 내렸다.
부실채권비율도 0.17%로 전분기 말과 동일했다. 가계대출부실채권비율은 0.21%로 전분기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부실채권비율은 0.13%로 전분기말과 같았다.
대기업의 부실채권비율은 0.04%로 전분기 말과 같았으며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17%로 집계됐다. 부동산PF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로 전분기말보다 0.01%포인트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