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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15일부터 '친환경' 배송 박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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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15일부터 '친환경' 배송 박스 선봬

GS샵이 이달 15일부터 친환경 배송 박스를 선보인다. 사진=GS샵이미지 확대보기
GS샵이 이달 15일부터 친환경 배송 박스를 선보인다. 사진=GS샵
‘GS샵’(GS홈쇼핑)이 친환경 배송 박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친환경의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그린라이프 투게더(Green Life Together)’라는 캠페인으로 친환경 포장 확대에 나섰다.
기존 배송 박스는 2번의 인쇄 작업을 거쳐 GS샵의 공식 색상인 ‘리프 그린(leaf green)’으로 도색됐다. 반면 친환경 배송 박스는 컬러 잉크 대신 검은색 잉크로 한 번만 인쇄된다.

이외에도 GS샵은 잉크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스 겉면의 로고 크기를 축소하고 QR코드나 불필요한 문구를 삭제했다.

친환경 배송 박스는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연간 약 350만 개 박스가 친환경 박스로 대체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 박스가 도입되면 연간 컬러 잉크 사용량은 약 1.5t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필요한 자원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친환경 경영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