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어린이용 학용품과 장난감, 물놀이 기구 등 70만 점이 통관 단계에서 적발돼 반입이 금지됐다.
적발된 어린이 제품은 학용품 39개 모델 50만 점, 완구 99개 모델 17만 점, 물놀이 기구 8개 모델 1만 점 등이다.
적발된 학용품 중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 허용치보다 40배 높게 검출된 '얼큰이 지우개 연필 세트 B'와 200배 높게 검출된 '퍼니 필통' 등 2개 제품은 통관 보류 및 반송·폐기 조처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