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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필통' 등 불량 학용품∙장난감 등 70만 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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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필통' 등 불량 학용품∙장난감 등 70만 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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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어린이용 학용품과 장난감, 물놀이 기구 등 70만 점이 통관 단계에서 적발돼 반입이 금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14일 어린이 제품의 수입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을 집중 검사, 불량·불법 제품 70만 점의 한국 반입을 차단했다.

적발된 어린이 제품은 학용품 39개 모델 50만 점, 완구 99개 모델 17만 점, 물놀이 기구 8개 모델 1만 점 등이다.

적발된 학용품 중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 허용치보다 40배 높게 검출된 '얼큰이 지우개 연필 세트 B'와 200배 높게 검출된 '퍼니 필통' 등 2개 제품은 통관 보류 및 반송·폐기 조처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