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온·오프라인 판촉과 외식·여행 등의 연계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 경기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우선 코로나 피해가 큰 대구·서울 등 6개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G마켓․쿠팡․11번가 등 16개 쇼핑몰에서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40% 가격할인이 진행되며,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까지 가격할인 행사를 펼친다.
현장행사는 오는 26~28일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전북, 충북, 경남, 서울에서 7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O2O(온-오프 라인 거래)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판촉행사를 병행하며, 브랜드 페스타, 미니-KCON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할 계획이다.
전국 633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의 판촉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당일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페이백 형태로 지급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업계는 주요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와 특가할인을 진행하고 식료품·농축수산물·생필품 등의 지역상생 할인전을 펼친다.
가전업계는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 구매시 구매비용의 10%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연계해 추가 할인을 진행하고, 자동차업계는 주요 차종 특별할인(3~10%, 할인폭은 미정)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5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설치된 236개 옥외전광판과 서울역 전광판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