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가 늘어난 추세에 주목했다. 실제로 편의점업계에서 ‘삼겹살젤리’ ‘거봉젤리’ 등과 같이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가진 이색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참치회젤리(3800원)’는 참치회를 연상케 하는 외형으로 기획된 상품이다. 부위마다 딸기 맛, 복숭아 맛 등 여러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치회와 함께 락교, 고추냉이까지 젤리로 구현했으며 포장용기도 실제 횟집에서 내놓는 접시와 비슷한 것으로 사용됐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재미가 중요한 상품 구매 이유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이색 젤리 상품들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