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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수도권 코로나19 'n차 감염' 비상… 커들로 “美 경제 V자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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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수도권 코로나19 'n차 감염' 비상… 커들로 “美 경제 V자 회복 전망”

코로나19 수도권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강화된 방역수칙이 무기한 연장된 가운데 14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교인들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배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수도권 연쇄감염이 발생하면서 강화된 방역수칙이 무기한 연장된 가운데 14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교인들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예배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치명률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 급증


수도권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n차 감염'의 고리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중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급증해 방역 및 환자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최근 한 달 사이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이들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하면서 서울과 경기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으로 각각 1113명, 1035명을 기록해 이미 1000명을 넘어섰다.

2. 미국 경제 코로나19 충격서 회복 중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이라면서 'V자형' 회복을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CNN과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V자형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실업률은 떨어질 것이고, 내년은 또 하나의 견고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 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51명 방역 비상


중국 수도 베이징의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나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이나 집단 발병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 비상이 걸렸다.

15일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13일 오전 0시부터 14일 오전 7시까지 시내에서 44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시 정부는 신규 확진자 전원이 펑타이(豊台)구에 있는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 신파디(新發地)와 연관됐다면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시장 관련 감염자가 5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4. 미국 코로나19 감염자 22개 주서 증가


미국의 각 주가 경제 정상화 조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총 22개 주에서 일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자체 분석을 통해 13일 기준으로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NYT는 이들 22개 주 가운데는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5.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체 침투 쉽게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변이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스크립스연구소의 연구팀은 바이러스 변이가 세포 침투에 활용되는 외부 구조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이 확정된다면 바이러스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중요성을 가진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CNN은 평가했다.

6.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15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차 국내외 누적 1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만 50만대가 팔렸다.

현대·기아차는 15일 친환경차 판매(공장 출고실적)가 지난달 기준 누적 153만9천752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판매가 50만4천396대로 3분의 1이다.

이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 실적을 합한 것이다.

7. 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34도까지 올라 무더위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전날(24.8∼33.2도)보다 조금 높게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5∼10m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