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00억 원 이상의 특별보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산업 협력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 재원과 완성차업체 출연금 등을 통해 자동차 협력업체 등을 지원하는 보증 프로그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은 재정과 완성차 업체, 지방자치단체 출연금을 바탕으로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의 특별 보증을 통해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중견 협력업체가 은행에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3000억 원 이상으로 재정 100억 원, 현대자동차 출연 100억 원 등이 투입된다.
한국GM과 지자체의 출연 규모는 현재 협의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 위원장, 성 장관 이외에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