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계기로 LG화학은 비야디에 이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1위 CATL을 앞지르는 공격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비야디(1.943GWh)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중국 정상을 넘보게 됐다.
중국 1위 업체는 지난 5개월간 전기배터리 생산규모가 6.178GWh인 CATL이다.
로이터는 LG화학의 선전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LG화학은 테슬라의 첫 해외 생산시설인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3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은 또 LG화학이 중국 난징 공장을 가동하면 2023년에 연간 32 GWh에 달하는 생산량으로 CATL을 제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