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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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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착수보고회 개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부산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내년 말까지 세계박람회의 주제개발, 박람회장 조성계획, 교통·숙박대책 등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이다.
이 용역을 통해 수립될 마스터플랜에 기초해서 2022년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유치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므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과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책임사업자로는 에스앰컬처앤콘텐츠(SM C&C)가 선정됐으며 박람회장 조성·교통대책 등 엔지니어링 분야는 ㈜유신 등이 각각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겸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장,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범시민 유치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SM C&C로부터 마스터플랜의 주요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K방역이 세계 표준을 선도하고 국가 위상을 격상시킨 자신감을 바탕으로 부산도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스마트 혁신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부각시키면서 동남권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플랜의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주제개발, 전시연출, 박람회장 조성·시설배치, 수요예측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발족,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가적 역량을 집결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