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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기르 국립공원 아시아 사자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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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기르 국립공원 아시아 사자 29% 증가

인도 기르 국립공원의 아시아 사자 사진=힌두스탄타임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기르 국립공원의 아시아 사자 사진=힌두스탄타임스


인도 구자라트(Gujarat) 산림부는 기르(Gir) 국립공원 아시아 사자 숫자가 2015년 523마리에서 2020년 674마리로 지난 5년간 29% 늘었다고 발표했다.
기르가 위치한 구자라트는 2015년 22,000평방 킬로미터에서 30,000평방 킬로미터로 면적이 36% 늘었다.

사자 수 증가는 지역 사회 참여, 기술 개발, 야생 동물 건강관리, 적절한 서식지 관리 및 인간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는 단계 등 서식 조건이 좋아진 때문이다.

구자라트 야생동물 보호국장이자 숲의 주요 보호자인 시얌랄 티카다르(Syamlal Tikadar)는 한때 멸종 위기에 처한 아시아 사자가 주아나드(Junagadh)의 나왑 (Nawab)과 구자라트 (Gujarat) 정부의 보호 프로그램 덕분에 엄청난 회복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산림부는 13개 사단 1,400명의 산림 경비원이 사자를 수색해 그 존재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청하는 캠페인을 계속해왔고,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자수를 추정했다.

2015년에 기르 지역의 사자는 2010년 이래 27% 증가한 523마리로 나타났다.

아시아 사자 전문가 미나 벤카타라만(Meena Venkataraman)은 “현재 캠페인을 통해 산림 부서에서 일상적인 모니터링 운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 사자 보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