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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공적마스크 733만장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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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공적마스크 733만장 추가 공급

5부제 폐지 따른 수요 증가 대응...1주일에 3개 구매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공적마스크 5부제가 폐지된 1일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 5부제 폐지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공적마스크 5부제가 폐지된 1일 서울 종로구 한 약국에 5부제 폐지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발맞춰 15일 약 733만개에 달하는 공적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5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적마스크 총 732만900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전국 약국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읍·면 소재)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가 64만8000개로 제일 많고 ▲대구광역시 34만4000개 ▲충청남도 28만6000개 ▲인천광역시 25만7000개 ▲부산광역시 15만5000개 순이다.

또한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돼 소비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1주일에 3개를 한 번에 또는 나눠 구매할 수 있다.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1주일에 5개까지 살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5부제는 폐지되지만 구매 싹쓸이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된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때 공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