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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다시 뜨는 제약바이오주, 씨젠 셀트리온 일양약품 파미셀 SK케미칼 대웅제약 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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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다시 뜨는 제약바이오주, 씨젠 셀트리온 일양약품 파미셀 SK케미칼 대웅제약 메디톡스

코로나 관련주= 광동제약 LG화학 씨티씨바이오 엑세스바이오 코미팜 바디텍메드 화일약품 엔케이맥스 한국콜마홀딩스 인트론바이오 진바이오텍 이글벳 진원생명과학 체시스 우진비앤지 큐브앤컴퍼니 고려제약 아이진 일양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루메드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에스티 팬젠 테마 이수앱지스 대웅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바이넥스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등이 흔들리고 있으나 제약바이오주는 오히려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더 높아지고 코로나 진단시약의 수요가 폭발하면서 제약바이오주가 또 한번 뜨고 있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석 달 새 120% 치솟았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코로나 관련주로 광동제약 LG화학 씨티씨바이오 엑세스바이오 코미팜 바디텍메드 화일약품 엔케이맥스 한국콜마홀딩스 인트론바이오 진바이오텍 이글벳 진원생명과학등이 주목받고 있다. 체시스 우진비앤지 큐브앤컴퍼니 고려제약 아이진 일양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루메드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에스티 팬젠 테마도 제약바이오의 선두주자이다. 또 이수앱지스 대웅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바이넥스 등도 코로나 관련 제약바이오 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는 제약·바이오주에도 ‘옥석 가리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 및 임상 진입 소식에 전체 업종이 수혜를 입었지만, 하반기에는 개별 연구개발(R&D)의 결과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7월2일 예정인 SK바이오팜 상장도 변수다. 올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은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혁신 신약 2개를 보유 중이다. SK바이오팜의 흥행 성공과 이후 랠리에 따라 국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 제약·바이오는 공매도 금지로 혜택을 받은 업종인 만큼 공매도가 재개되면 성과가 있는 종목만 오르고, 공매도 금지가 연장되면 업종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 백신 주에서는 특히 랩지노믹스가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씨젠은 동시다중 분자 진단 제품 개발및 생산 업체, 수젠텍은 융합기술 기반 체외진단 글로벌 선도 기업,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 시스템, 진단 시약 및 관련 제품 제조 판매, 바디텍메드는 의료용 체외진단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그리고 피시엘은 다중면역진단 플랫폼업체로 이름을 얻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물론 국제유가와 비트코인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을 뒤흔들고있다. 코로나 재유행 이나 2차 폭발 확산의 우려가 나오면 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비트코인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이 폭락했다가 코로나 우려가 조금 잔잔해지면 뉴욕증시등이 다시 오르는 그야말로 롤로코스트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또 추가 부양책으로 거액의 유동성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쿠로나 백신과 치료제 제약회사 그리고 의료장비 제조업체를 집중지원 하기로 했다. 의약품과 마스크, 인공호흡기 그리고 진단키트 생산도 집중 지원한다.

중국도 코로나바이러스 2차 대유행 비상이 걸렸다. 확산세 둔화를 이유로 방역조치를 완화한 미국, 이란, 인도, 한국 등에서도 신규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수도 베이징에서만 하루 확진자가 36명이 늘어나 시 당국은 "비상시기"에 들어갔다. 베이징의 상황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武漢)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인도에서도 수도 뉴델리를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격화하는 추세다.

그바람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등을 만드는 제약업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등에서는 제약바이오주 3~4차 폭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공매도 재개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한국거래소의 공매도 과열 종목중 제약·바이오 업종이 18%(71개)에 달한다. 9월 중순 공매도가 재개되면 성과가 있는 종목만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금지가 연장되면 바이오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검증된 임상 시험 등을 뚫고 최종 시판에 성공하면 주가 '대박'이 터질 수 있다. 반면에 실패하면 바이오주가 급락할 수 있다.

코스피 코스닥 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일양약품,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이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업체로는 GC녹십자, SK케미칼, 대웅제약 등도 있다. 일양약품, 부광약품, 신풍제약은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랩지노믹스는 터 중국 등과 진단키트 공급을 협의하며 발빠르게 움직인 기업 중 하나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이노비오제약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 EDGC, 피씨엘, 파미셀,메디톡스등도 주목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오 3형제'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일양약품, 부광약품, 신풍제약 GC녹십자, SK케미칼, 대웅제약 씨젠, 수젠텍, 랩지노믹스 EDGC, 피씨엘, 파미셀,메디톡스 진원생명과학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 융당국이 집중 모니터링하는 코로나19 테마주는 80여개 가량이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의 코로나 테마주가 20여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4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코스피 코스닥에서는 바이오 대장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과 대규모 수주 소식에 급등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형제주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고가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26%(1만9천500원) 오른 28만8천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45%(3천500원) 상승한 10만5천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29만9천500원까지 급등하며 3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5위에 있는 셀트리온은 4위 네이버(39조5천53억원)에 바짝 따라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연중 저점(1,457.64, 종가 기준)을 기록한 지난 3월 19일 코스피 시가총액 1~50위 종목의 지난 12일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을 집계한 결과 상승률 1~8위를 모두 코로나관련주 배터리 미대면 종목이 독차지했다. 이 8개 종목은 SK[0347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카카오[035720], 네이버[035420]다. SK는 100% 자회사인 신약 개발사 SK바이오팜의 내달 코스피 상장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국내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107.38%), LG화학(100.87%)도 분전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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