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전기는 오늘 2022년 6월을 목표로 자회사 멜코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MDTI)가 제조한 TFT-LCD 모듈 생산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생산 중단은 사업 환경 변화 때문이다.
현재 산업용·자동차용 중소형 TFT-LCD 모듈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 LCD 사업은특정 시장 부문에서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가파른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 전기는 제품 경쟁력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 TFT-LCD 모듈 생산 사업을 종료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